이번 주부터 드디어 어프로치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 동안 드라이버랑 7번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힘이 장사가 되서

어프로치도 어찌나 홈런을 치는지 ㅠㅠ

 

30미터 어프로치 두번 배웠을 뿐인데

과연 필드에서도 먹힐까? 궁금함을 참지 못해

경기도 파주에 있는 파3 골프장인

클럽2200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영상으로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첫 촬영에 첫 편집이라 미숙한 점이 많지만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6월 밖에 안됐는데

날씨가 너무너무 더워요 ㅠㅠ

라운딩은 가고 싶은데 이미 제주에서 햇빛에 미친듯이 두들겨 맞아서,

여름엔 새벽과 밤이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경기도 포천에 있는 필로스CC에서

야간라운딩을 즐겨보았습니다.

필로스CC 3부는 선택제가 아닌 무조건 노캐디 셀프 라운딩이구요.

4인 기준 그린피 40만원, 카트비 9만원으로

1인당 122,500원에 이용하였습니다.

 

 

필로스CC의 클럽하우스입니다.

건물이 가로로 긴 형태인데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은 외벽 리모델링을 한거 같아요.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담쟁이 덩쿨이 벽 전체를 감싸고 있고

더 안쪽은 리모델링을 안했는지 약간 오래된 느낌이 들었어요.

 

 

클럽하우스 내부입니다.

먼가 번쩍번쩍하니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어요 ㅎㅎ

1층에 체크인 카운터와 락커, 프로샵, 레스토랑까지 모두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내부에는 그림, 외부에는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꽤 있어서

식사 전에 한 바퀴 둘러보았는데요.

특히 클럽하우스에서 나오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사자(?) 두마리가 킬링 포인트입니다.

왼쪽 사자 포즈 따라했다가 앞에 있는 물에 냅다 던져질뻔 했지만

그래도 한번 따라해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사자 say : 아잉~*

 

 

식사쿠폰은 체크인할 때 락커표과 같이 줍니다.

입장하실 때 입구에 있는 함에 넣으시면 되구요.

식사는 4시 10분 정도부터 가능했습니다.

부페식으로 준비되어 있었는데,

요즘 때가 때인지라 뚜껑이 없는 음식들을 보며

이래도 괜찮을까 싶었는데 저희 다녀오고 난 다음에 부페 관련 작은 기사가 났더라구요.

음식은 무난했구요, 빵은 강추합니다!

 

 

든든히 먹고 서코스 1번홀로 왔습니다.

17시 티오프였는데 해가 많이 길어져서 아직도 낮 같네요 ㅎㅎ

약간 오르막이 있는 파4홀입니다.

티샷을 코 앞에 떨어트렸지만 ㅠㅠ

홀이 많이 길지 않아서 더블로 시작합니다.

전 더블도 만족해요! ㅋㅋㅋㅋ

 

 

서코스 2번홀 파3홀입니다.

해저드 그 까짓거 뭐 일도 아니죠! 하지만..

옆집 온

보기로 마무리 하고 다음 홀로 ㄱㄱ!

 

 

그냥 바라만 봐도 길다 싶은 서코스 3번홀 파5홀입니다.

여기서 살짝 정신줄을 놓을뻔 했는데,

필로스CC 야간 라운딩 때는 카트 리모콘을 주지 않아서

너무 바뻐요 ㅠㅠ

그래도 몇 홀 지나고 나니 저희끼리 요령이 생겼지만

왜 안주시나요 왜왜~~~

 

 

서코스 5번홀 파3홀입니다.

서코스에 있는 파3에는 전부 해저드가 있어서 쉽지 않네요 ㅎㅎ

또 보기로 마무리.

저는 거리가 짧아서 파3에서 파를 못하면 가능성이 없는데 말이죠.

흑흑

 

 

서코스에서 살짝 늦어지는 바람에 부지런히 플레이하고

남코스 1번홀로 왔습니다.

분명 야간 라운딩인데 전반을 끝내고 나니

이제서야 해가 넘어가고 조명이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남코스 2번홀 파4홀입니다.

이 정도 어두워졌을때가 공이 제일 안보이더라구요.

8개의 눈이 매의 눈이 되어 1개의 공을 쫒아가는 협동심이 필요해요 ㅋㅋ

일자로 쭉 뻗은 페어웨이에 딱 보이는 그린.

심리적으로 참 편했던 홀이었습니다.

 

 

남코스 3번홀 파5홀입니다.

필로스CC 페어웨이는

심한 도그렉도 없고 등산할 듯한 오르막도 없어서

힘들다는 느낌은 못받았는데

그린이 정말 미친듯이 어려워요 ㅋㅋㅋㅋㅋ

특히 남코스!! 오르막에 이단그린 천국입니다.

힘이 좀만 모자르면 귓가에서 자동차 후진할 때 나는 그 소리!

그 소리가 자동으로 울립니다 ㅠㅠ

 

 

남코스 4번홀 파3홀입니다.

오호 드디어 해저드가 없는 파3를 만나서

파에 도전해보았지만 역시나 보기 ㅋㅋㅋ

 

 

오늘 라운딩의 마지막 파3홀인 8번홀입니다.

드디어 여기서 파를 합니다 ㅠㅠ

흑흑

 

 

남코스 마지막홀 9번홀입니다.

야간 라운딩 하실때는 흰 공이 제일 잘보이는거 같아요.

일행분들이랑 여러가지 색깔로 쳐 보았는데

어두운 하늘 날라가는데는 역시나 흰 공이 최고인거 같더라구요.

아래 증거영상입니다 ㅋㅋ

 

 

 

 

이렇게 오늘의 라운딩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후반 칠때는 약간 쌀쌀했지만

긴팔 입어서 괜찮았구요,

야간 셀프라운딩 하실 때는 꼭 볼 닦는 수건

가지고 다니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기온이 낮아져서 그린에 습기가 생기는데 모래가 많이 있어서 한번 퍼팅하고 나면

안닦고 치기 어렵습니다.

 

 

시원해서 치기 좋았던

필로스CC 라운딩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이만

뿅!

 

 

 

 

 

제주에서의 마지막 라운딩이네요.

오늘은 제주시에 있는 에코랜드CC에서 플레이합니다.

무농약, 친환경, 웰빙컨셉으로

골프장을 관리한다고 해서

궁금증을 안고 출발!

 

에코랜드CC는 2인 및 노캐디 플레이 가능하구요,

그린피 17만원, 2인승 카트비 4만원으로

인당 105,000원에 이용하였습니다.

착한 비용에 흐뭇.

 

 

클럽하우스가 지중해풍이라고 했는데

음.. 개인적인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ㅎㅎ

입구에 들어서면 아담한 공간에 프론트가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 건물을 지어서 그런지

내부는 작은 공간이 여러 곳으로 나눠져 있고

계단과 복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오전 티오프라 조식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조촐하게 2가지 준비되어 있었구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커피와 음료도 판매되고 있었는데

커피는 스타트 하우스에서 살 수 있었고 가격은 4천원이었습니다.

 

 

반찬 4종류가 나왔고,

성게미역국과 우거지해장국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맛은 둘다 괜찮았어요!

배를 든든히 채우고 드디어 출발합니다.

 

 

에코랜드CC는 친환경 골프장이라

스타트하우스에서 코스로 들어올 때 외부 오염물질 제거하는

발판을 밟고 들어오게 되어 있어요.

총 3개의 코스가 있는데

저는 에코 코스와 비치힐스 코스에서 플레이합니다.

 

 

에코 코스 1번홀, 파4홀입니다.

오전 8시 티오프였는데 벌써 해가 무시무시하네요.

덥지는 않았지만, 제주도답게 오늘도 바람은 열심히 붑니다.

약간 오르막인 것을 제외하곤 무난하지만

좌우의 나무들이 심리적 압박을 줍니다.

 

 

에코코스 2번홀, 파5홀입니다.

에코랜드CC는요,

코스가 페어웨이와 초특급 울트라 슈퍼 헤비 러프

이렇게 딱 종류인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어프로치 할때 그린 뒤로 넘어가면

공 못찾아요....

 

 

에코코스 3번홀, 파3홀입니다.

코스 주변에 살벌한 풀들 보이시나여 ㅋㅋㅋ

하지만 거리가 짧고 그린이 넓어서 제 공을 잘 받아주었습니다.

 

 

에코 코스 홀 이동 중간에 숲터널이 있는데

카트 운전하면서 가다보니 드라이브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나무가 많아서 그런가 새소리도 정말정말 많이 들리구요.

페어웨이에서 산보하는 꿩도 봤어요 ㅋㅋㅋㅋㅋ

에코코스 9번홀, 파4홀을 마지막으로 비치힐스 코스로 이동하였습니다.

 

 

비치힐스 코스 1번홀입니다.

나무는 없지만 왼쪽에 또 헤비러프들이 ㅋㅋㅋㅋ

하지만 밀림에서 빠져나온 느낌이라 시원하게 드라이버 날려봅니다.

 

 

오호.. 드라이버가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 맞아서 2온 노려봅니다.

주변에 새소리 들리시나요? ㅋㅋ

숲이 없어도 이 정도 소리는 계속 들립니다.

 

 

에코랜드CC에서 했던 경험 중에 정말정말 신났던게

페어웨이에 이 귀요미 카트를 타고 들어갈 수 있어요!

전날 비가 안와야 가능하다고 해서 얼마나 기도했는지 몰라요 ㅋㅋ

티잉그라운드랑 그린 주변 빼고 진입 가능합니다.

오빠 달려!!!!

 

 

비치힐스 코스 4번홀, 파3홀입니다.

그린 좌측으로 슬며시 해저드가 보이고, 우측에 나무들이 있네요.

나무 주변에 카트 세워 두실 때 혹시 간식거리 있으면 조심하세요.

새들이 카트 안으로 들어와서 물고 갑니다.

아.. 이런 친환경...

 

 

비치힐스 코스 8번홀, 파3홀입니다.

아일랜드홀이라서 해저드천국입니다.

티샷 후에 그린으로 갔더니 왼쪽 끝에서 잔디를 붙잡고 겨우겨우 매달려 있는

저의 공을 보았습니다 ㅠㅠ

어프로치가 똥망이라 보기했네요 ㅎㅎ

 

 

비치코스 마지막 9번홀, 파4홀입니다.

이 홀이요. ㅋㅋㅋ

그린이 정면에 있는게 아니라 오른쪽에 보이는 그린이예요.

티샷 전에 홀맵 제대로 안봤다가 세컨 지점가서 어리둥절 ㅋㅋ

 

 

이렇게 저의 첫 제주 원정골프가 끝났습니다.

좋은 스코어가 남기를 바랬지만

양말을 벗어도 양말을 신고 있는 것처럼

다리에 선명한 태닝자국이 남았네요.

 

하지만 최근 라운딩했던 코스 중에

제일 즐거웠습니다!

그럼 대자연과 함께 한 에코랜드CC 라운딩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뿅!

 

 

 

 

제주 일정을 계획하고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봤던게

일기예보였어요.

1주일 전부터 비 예보가 있었는데,

다행히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하네요.

 

오늘은 3인 플레이를 했구요.

그린피 315,000원, 카트비 6만원으로

인당 125,000원에 이용하였습니다.

 

오늘도 노캐디로 진행이라 클럽하우스 내 카페에서

진행 관련 서약서 쓰고, 웰컴푸드와 함께 라운딩 ㄱㄱ!

(역시나 사진을 까먹었네요..)

 

 

오늘 라운딩 할 밸리 코스와 레이크 코스가

어제 플레이했던 스카이 코스와 팜 코스에 비해

어렵다는 평이 있었어요.

코스 이름부터 무섭네요. ㅠㅠ

저는 밸리 코스에서 스타트였구요.

밸리 코스 1번홀은 짧은 내리막 홀이라 무난하게 시작하였습니다.

 

 

밸리코스 2번홀입니다.

그린 앞에 벙커가 해비치 로고모양인 귀여운 홀이예요 ㅎㅎ

거리도 길지 않아서 무난하게 패쑤!

 

 

밸리코스 3번홀, 파5 핸디캡 1번홀입니다.

여기서부터 제 멘탈은 한라산으로 갔습니다 ㅠㅠ

코스가 뱀도 아니고 오른쪽, 왼쪽 꼬불꼬불.

페어웨이에 벙커 딱 2개 있는데

전 모래요정이 되었습니다...

 

 

밸리코스 4번홀입니다.

이건 뭐 싸우자는건가요 ㅋㅋㅋㅋ

이번엔 좌 도그랙 홀이네요.

전 오늘은 틀린 것 같아요 ㅠㅠ

 

 

오늘은 바람도 없고 해도 없어서 골프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인데, 제 마음엔 지옥불이 타고 있습니다 ㅋㅋㅋ

골프는 멘탈 스포츠라고, 습습후후.

심호흡을 하고 밸리 코스 마지막 9번홀까지 마무리 했습니다.

 

 

해비치CC에서 주신 바나나를 야무지게 먹고

마음을 추스려서 레이크 코스 1번홀로 왔습니다.

돌담길과 꽃길이 어우러진 예쁜 홀이네요.

비가 올까 불안불안합니다.

 

 

레이크 코스 2번홀입니다.

코스 이름이 레이크....

정말 해저드 천국이네요 ㅋㅋㅋㅋ

하지만 길지 않아서 무난하게 통과!

 

 

레이크 코스 6번홀입니다.

아일랜드 홀이라서 클럽선택이 정말정말 중요해요!

온 시키긴 했는데..

 

 

제가 이렇게 에이밍을 못하는지 동영상 보고 알았어요..

거리도 살짝 길었지만 방향이 ㅠㅠ

이렇게 하나씩 배워가는거죠 뭐, 후후

 

 

마지막 레이크 코스 9번홀입니다.

앞에 숲 해저드를 건너면 페어웨이 중앙에 워터 해저드가 또 있는

아주 무시무시한 홀을 끝으로

오늘의 라운딩을 마쳤습니다.

 

 

정확한 방향과 거리를 요구하는 홀이 많았기 때문에

제가 치기에는 많이 어려웠습니다 ㅠㅠ

비가 안온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자신감 채워서 다음주 마지막 라운딩까지

잘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처럼 해비치에서 2일 이상 라운딩 하시는 분들은

백 보관 가능하니 진행요원 분들께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럼 이만

뿅!

 

 

 

골린이가 주제도 모르고 바다 건너 원정골프를 다녀왔습니다 ㅋㅋㅋ

골프백에 항공커버를 씌우는데

심장이 둠칫둠칫.

 

일주일 일정으로 총 3번의 라운딩을 계획했구요,

예약은 모두 부킹업체 통해서 진행하였습니다.

 

제주 해비치CC는 2인 플레이와 노캐디가 가능해서

그린피 240,000원, 카트비 4만원으로

인당 140,000원에 예약완료!

 

 

8시 티오프라 일찍 도착했더니 조금 쌀쌀했지만

서울 인근 골프장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이 눈에 들어와서

휴대폰에 담아 보았습니다.

 

 

제주 해비치CC 오면 꼭 해보고 싶었던게

막혀있지 않은 이 시원한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공 몇개 쳐보고 싶었는데

오전이라 그런가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넘나 아쉬웠습니다.

 

 

클럽하우스 내부입니다.

안쪽에 카페가 있구요, 저희는 노캐디 플레이라 카페에서

진행에 관련된 서약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뜻밖의 선물!

웰컴푸드를 주셨어요!!

음료수 2병, 쿠키, 바나나 등등 야무지게 챙겨서 주셨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처음 받아보는 선물 덕분에 훈훈한 마음으로

팜코스 1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왔습니다.

드디어 초록초록한 페어웨이를 보는구나 감격하고 있었는데,

제주 해비치CC는 양잔디라 늘 이 색깔이라고 ㅋㅋㅋ

민망한 마음에 저 멀리 보이는 한라산까지 티샷을 보낼뻔 했지만!

현실은 맞자마자 떨어지네요 ㅠㅠ

 

 

팜코스 2번홀입니다.

왼쪽 나무 뒤로 그린이 있는데

그 사이에 안보이는 해저드가 있고

그린 뒷쪽으로도 해저드가 있어요 ㅠㅠ

 

 

팜코스 3번홀입니다.

제주 가기 전에 프로님과 비거리 늘리는 훈련을 많이 해서

이 정도는 한번에 올릴 수 있겠다!

난 이제 더 이상 눈 앞의 해저드에 쪼는 쫄보가 아니다!

힘차게 티샷을 했는데...

프로님 감사해요. 홈런쳤어요.

 

 

팜코스 4번홀이구요,

오른쪽 해저드 뒤쪽으로 그린이 있습니다.

드라이버도 잘 맞았고 전 홀 홈런 덕분에 거리부심이 생겨서 2온을 노려봤는데

제주 청정 해저드로 입수!

 

 

제주에서 라운딩 하면서 제일 신기했던게

동물들이 정말정말 많아요 ㅋㅋㅋㅋㅋ

페어웨이를 달리시는 진격의 오리님.

 

 

팜코스를 마치고 스카이코스 1번홀로 왔습니다.

양잔디 골프장은 처음이었는데 페어웨이가 푹신푹신했고,

잔디 모양이 꼭 연습장 매트같았어요 ㅋㅋㅋㅋ

 

 

스카이코스 2번홀입니다.

라운딩 하는 내내 바람이 너무너무 강하게 불었는데

정말 극강의 훅 바람이 불어서 오른쪽을 더 보고 쳤더니

그냥 오른쪽으로 갔어요... 허허

 

 

선수들은 노 보기 플레이를 하면서 타수를 줄여간다던데

저는 5번홀까지 저는 노 파 플레이를 하고 있네요.. 흐엉 ㅠㅠ

3개홀이 남은 상황.

이번 6번홀에서 드디어 파를 합니다.

YES!!!! YES!!!!!!

 

 

오늘의 마지막 스카이코스 9번홀로 왔습니다.

쭉 뻗은 페어웨이가 이쁘네요.

 

 

파란 하늘, 맑은 공기, 탁 트인 코스.

모든 것이 좋았어요.

제 스코어만 빼고 ㅎㅎㅎ

 

 

군대 활동복 같은 옷를 입고 대충 찍어도

화보사진이 나오는 아름다운 골프장!

골린이가 치기에도 많이 어렵지 않았던

제주 해비치CC의 라운딩 후기를 마칩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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