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치기 딱 좋다고 생각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쌀쌀하네요.

야간 한번 더 나가기로 했는데

그 땐 핫팩 붙여야 할꺼 같아요.

전 추위를 많이 타거든요 ㅠㅠ

 

이번에도 동호회분들과 함께

파주에 있는 제이퍼블릭CC로 야간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정말 특이한게 6홀 골프장이라는 점!

구성은 파3 하나, 파4 넷, 파5 하나로 되어있구요,

저희는 6홀 2바퀴로 총 12홀 라운딩을 하였습니다.

 

비용은 2팀 이상 예약해서 각각 그린피 만원씩 할인 받았구요,

팀당 그린피 22만원, 카트비 6만원, 캐디피 8만원으로

1인당 9만원의 비용으로 이용하였습니다.

카트가 인승으로 바뀌면서

비용이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6홀 골프장이라고 해서 클럽하우스에 큰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커서 놀랬어요 ㅎㅎ

백 하차 도와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가,

로고에 꽃잎이 하나 떨어졌네여 ㅋㅋㅋ

 

 

클럽하우스 2층으로 올라가면 프론트가 있습니다.

맞은 편에는 레스토랑이 있구요,

왼쪽에는 락커룸이 있지만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ㅠㅠ

오른쪽으로 나가면

바로 스타트지점과 연결됩니다.

 

 

스타트지점 바로 앞에 무시무시한

아일랜드 그린이 있네요.

이 때는 몇 번홀인지 몰랐는데

영원히 안왔으면 했습니다 ㅋㅋㅋㅋ

 

 

1번홀 파4입니다.

티잉 그라운드 앞 왼쪽으로 해저드가 있지만 

전 요즘 중증 슬라이스병이 걸려서

큰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ㅋㅋㅋ

 

 

2번홀 파5입니다.

스타트지점에서 봤던 아일랜드 그린이

바로 이 홀 끝에 있고,

세컨지점부터 내리막이라

캐디님께 의지해서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번홀 파4입니다.

오르막홀+강려크한 좌도그렉 홀입니다.

레드티에서는 전방에 보이는 벙커 2개 사이로

보내는게 좋습니다.

거리 많이 나는 남자분들은 막창나더라구요.

짤순이는 그저 부럽 ㅎㅎ

 

 

마음이 평온해지는 4번홀 파3입니다.

오늘은 하나 밖에 없는 파3인데다가

길이도 짧은 편이라

저희 팀 모두 신중해졌습니다 ㅋㅋ

그래서 그런가 저 포함 모두 파를 기록!

박수우우우~

 

 

5번홀 파4입니다.

살짝 내리막인데다가 홀이 짧아서

남자분들은 드라이버 금지홀입니다.

전 생각할 필요도 없이 드라이버!

 

 

오늘의 마지막 6번홀 파4입니다.

6번홀인데 포스팅 마무리 하는 것도

상당히 어색하네여 ㅋㅋㅋㅋ

좌우 나무들 때문에 홀이 좁아보이지만,

 

 

오른쪽 나무 뒤쪽으로 공간이 꽤 있어서

슬라이스가 나도 굿샷, 나이스샷,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있는 홀입니다.

하지만 씁쓸... ㅠㅠ

 

 

 

골프 신생아 시절,

필드에 나가면 티샷이 너무 두려워서

12홀만 치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그런 골프장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ㅎㅎ

 

제이퍼블릭은 티잉그라운드가

모두 매트로 되어있는데

티가 잘 안꼽혀요 ㅠㅠ

매트 사이 틈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서울에서 가깝고

연습하기 좋은 골프장,

제이퍼블릭CC 라운딩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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